* 이글은 2017년 9월 작성글을 끌올 했습니다!
원래 나는 갤럭시탭 S2 (스냅드래곤 버전 ) 8.0인치를 쓰고 있었다.
갤럭시S6급의 준수한 퍼포먼스와 높은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스냅드래곤 620, 3GB RAB까지 스펙도 괜찮았고 나름 핫딜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을 갤럭시 S7엣지로 사용하다보니 다소 퍼포먼스가 부족하게도 느껴졌고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패드 프로 가 전작 9.7인치에서 새롭게 10.5인치로 변경되고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120Hz의 주사율을 보인다고 하여 궁금함에 이마트에서 실물을 만져보았고... 난 ... 샀다...
정신차리니 손에 들려있다는게 이런 말일까..? ㅠㅠ
그 와중에 싸게 사겠다고 홍콩판에 가장 낮은 용량인 64g를 구매했다.
쿠폰을 사용하였고 m포인트 청구할인 5천원이 있어 총 67만 5천원에 구매한 셈이 되었다.
여튼 아이팟터치 3세대 이후로 약 7년만에 새롭게 만난 애플의 제품이니 설레이더라... !
1. 패키지
*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기본 배경화면은 저 아래 돌 무더기가 홈버튼 쪽인데 왜 박스 프린팅은 홈버튼이 바다쪽으로 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패키지는 애플 답게 심플 그 자체! 홍콩 직구 품이라서 따로 한글 메뉴얼은 없고 업체에서 친절히 돼지코도 주었다! 하지만 애플 충전기를 미리 구매한게 있어서 따로 케이블은 포장을 뜯지 않았다. 아무래도 애플 케이블은 30핀때도 그렇고 8핀때도 그렇고..뭔가 내구성이...^^;;
포장에 씌어져 있는 스페이스 그레이의 영롱한 자태를 보니 ... 역시 비싼값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면이 깔끔하고 심플하게 블랙으로 덮여있는게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길 잘했다!
포장의 옆면에는 각각 사과마크와 아이패드 프로라는 제품 명칭이 잘 새겨져 있다.
2. 화면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20hz라는게 스펙상으로만 보면 사실 잘 모르겠는데 눈으로 보니 부드러움이 다르긴 다르더라... f717리뷰를 보니 이 아이패드를 보면 프로모션에 반할거라더니... ㅎ 나도 그랬나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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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찍으면서 하려니 좀 이상한데.. 가까운 프리스비나 이마트 에이샵 등에 들려서 꼭 만져보길.. ㅠ
거기다 사용한지 좀 된 아몰레드만 보다가 깔끔한 요 디스플레이를 보니 색감도 만족!
재생 수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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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율이 올라간 덕에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애플팬슬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 난 이게 첫 아이패드라서 사실 차이를 모르겠다. 뭐 좋은건 맞다.. ㅋ 이렇게 대충 막 써도 반응을 잘 따라오다 보니 글을 쓰는데 이질감이 없다. 다만 진짜 펜과 노트는 아니다보니 필기감이 아쉬울 뿐...
노트 시리즈의 경우 더 다양한 필압을 감지한다고 하는데 난 갤럭시 s라인만 사용 해서 노트의 필기감은 잘 모르는 편.. ㅠ 근데 이 애플펜슬을 쓰고 보니 노트도 궁금해진다.
3. 카메라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역시 카툭튀... 덕분에 케이스가 필수인듯하다.
태블릿 답지 않게 아이폰 7의 후면 카메라를 동일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패드상에서 보기에는 매우 훌륭한 품질! 특히 이전 갤탭s2는 후면카메라가 너무 구려서.... 체감이 더 큰듯 하다. 여튼 태블릿 특성상 외부에서 사진을 찍을일이 많이 없다고 생각해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여기지만 체감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래서 외부 샘플샷이 없다...)
올릴만한 샘플샷이 이것밖에... ㅠ
다만, ois가 지원된다고 하는데 갤럭시s7엣지의 ois가 더 좋은것인지 모르겠으나 사진촬영시 손떨림이 크게 방지된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설마 내것이 고장인가...?
3. ios11
2017년 9월 13일(한국시간) 부터 드디어 아이폰 8 / 아이폰 X의 공개되었는데 그와 함께 IOS11도 GM버전이 공식으로 떳고 이제 19일정도 부터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된다고 한다.
일단 난 ios 11 베타를 사용중이였다. ios11은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위해 새로 디자인 되었다고 해서 바로 사용을 해보았다.
전반적인 부분에서 넓은 화면을 잘 쓸수 있게 디자인 된것 같고 애플이 말하는 것처럼 아이패드 프로가 간단한 노트북의 영역은 대처할 수 있게 하려고 점점 신경을 쓰고 있는거 같다.
위와 같이 스플릿 뷰로 보고 있는 앱과 뒤에서 돌고 있는 앱간의 사진등을 주고받는 드래그앤드랍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Ios11은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패드를 위한 ios라고 들었는데 .. 사실... 갤럭시에서도 어느정도 되던것이다 보니 나에게 엄청 신선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듯 하다..
또한, 마우스의 영역을 도저히 터치로 대신 할 수 없고 한국 온라인 생태계 특성상 아이패드는 역시나 노트북을 위협하기엔 제한이 많다.. ㅠㅠ
4. 총평
★★★★
아직 약 1달 정도만 써봤지만 역시 만족도 자체는 매우매우 높은 기기임이 틀림 없다. 다만 태블릿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집에서 영화, 유튜브 정도가 전부일 수 있다보니 오직 그런 감상용으로만 쓴다면 가격이 너무 ... 오버스러운 가격 ㅠㅠㅠ
추가적으로 아이패드 전용앱의 퀄리티는 매우 좋은 편이지만 전용앱이 아닐경우 아이폰에서 보여지는 레이아웃을 그냥 확대 해서 보는 정도이기 때문에 질이 굉장히 떨어진다..
지니가 아이패드 전용앱이 없었다는게 꽤 충격적..
안드로이드는 해상도에 맞추어 어느정도 가변성이 있는 앱들이 많아 괜찮았는데 요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
만약 태블릿을 구매하는 용도가 그저 컨텐츠 소비 용이라면 난 안드로이드의 저렴한 태블릿을 강추하고 싶다. 물론...아이패드는...그런 합리적인 생각이 자리잡는다면 구매가 어려운 제품이다 ㅠㅠ
지갑을 내주고 행복을 취한다! 라는 마인드이거나 지친 인생에 이정도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하는 맘으로 질러야지ㅠㅠ 물론 돈많으면 그냥 사세요 용량 큰걸로! ㅠㅠ
아 그리고 MS 오피스가 모바일은 원래 무료 제공을 하고 있는데 10인치 이상부터 유료.. 그래서 이번 아이패드 프로 10.5 모델은 MS오피스가 유료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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