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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끄적/먹은 後 리뷰

산본 중심상가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몬스터피자 후기


 

 

워낙 바빴던 3월의 후반부 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친구를 만나러 산본으로 ㄱㄱ 

둘다 피곤했던 상태에 배는 고팠으나 항상 산본에서는 식당 보다는 술집만 가거나 잠깐 카페정도 들리는게 전부라 맛집이나 식당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다보니 

간단하게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다. 

 

산본맛집 홍대 몬스터 피자 

중심상가의 일명 국민은행 사거리, 중앙 분수대 정도로 불리는 가장 중앙지점에 있는 홍대 몬스터 피자!

눈에 띄는 위치라서 안들어가 볼 수 없었다.

 

홀보다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매장 내부는 넓지 않았으나, 손님이 꽤 있었기에 사진은 못찍었다.. 

일단 1층에는 그냥 펍처럼 피자 한조각에 맥주 한잔 정도 시켜 먹기 딱 좋은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고 

2층에는 간단한 테이블과 함께 앉아먹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 공간의 수용인원은 많아봐야 한 12~15명 정도? 

 

친구랑 나랑 시킨 피자는 매운 치킨 & 페퍼로니 로 반반 주문했다. 둘다 배고픈 상태라서 한판으로 주문!

 

일단 이마트 피자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브랜드 이름이 몬스터 피자이니만큼 이름값은 하는샘 

페퍼로니의 경우, 요즘 피자마루같은 중저가 브랜드도 그렇고 큼직큼직한 것들을 넣는 추세인데 조그마한 것들만 올라가 있어서 다소 아쉬운 편이었다. 

 

매운치킨의 경우에는 아주 만족! 매콤한 맛에 치킨도 중간 중간 잘 들어있고 소스도 듬뿍이라 만족하면서 먹었다. 

특히 맥주와의 조합이 꿀조합!! 

 

살찌는 소리 들린다... 

 

정신없이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사는 이야기 나누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피자집! 

 

장소가 다소 협소해서 현장에서 먹기에는 조금 어렵긴 하지만, 기존에 다른 피맥 집 대비 양과 가격 둘다 만족스러웠다. 

 

홍대 몬스터 피자 총평

● GOOD

라지 한판에 23,000원으로 메이저 피자집 가격 & 몬스터피자의 크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특히 산본에 다른 피맥집은 이것보다 비싼곳도 있어서... 

그리고 매운치킨의 소스와 적당한 매콤함, 치킨등의 조화가 맥주와도 잘 어울렸다. 

 

● BAD

페퍼로니는 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페퍼로니 자체도 좀 작고 같이 먹은 매운치킨에 비하면 살짝 아쉽.. 그건 아마 매운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비교된거 일지도 모르지만.. 

 

재구매의사는 10점 만점에  7점 

오프에서 먹기에는 장소의 협소함만 빼면 다음번에 친구들과 한번 더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상황만 허락된다면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와서 친구네 집이나 근처 세계맥주 집에서 먹어도 만족스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