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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끄적/먹은 後 리뷰

한통에 310칼로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 탑 씨 솔트 카라멜 내돈 후기 (HALO TOP)


요 며칠 전 부터 이상하게 베라 아이스크림이 너무 땡겼는데, 솔직히 요즘 주전부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살도 쫌 찌는 거 같고.. 이거라도 자제 하자 해서 최대한 참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베라를 검색한건지 아이스크림을 검색한건지 구글에서 그걸 알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인 라라스윗 광고를 엄청 노출시켜서 상당한 뽐뿌를 받았다 ㅋㅋ 

 

궁금해서 알아보니 외국에서는 당뇨환자도 걱정없이 먹을 수 있도록 헤일로 탑이라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인기를 얻고 있고 국내에서는 유사 브랜드로 라라스윗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헤일로 탑의 라인업 중 씨 솔트 카라멜, 피넛 버터, 버스데이 파티 이 2종류가 GS25편의점을 통해 수입되어 정식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퇴근길에 바로 GS25를 방문해보니 마침! 헤일로 탑이 1개 7,500원으로 행사 중이였고 그 중 씨 솔트 캬라멜을 바로 구매! 

 

오자마자 먹방 시작했다. 

 

헤일로 탑(HALO TOP) 씨 솔트 카라멜

요 파인트 473ml 한컵에 310칼로리.

보통 월드콘 같은게 하나에 3~400하는거 생각하면 저정도 용량에 310은 상당한 저 칼로리임을 알 수 있다. 

 

지방이 1.9g 밖에 안들어가서 한 통을 다먹어도 포화지방이 하루치의 6% 밖에 안된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은편..

나트륨은 120mg으로 하루치 6% 밖에 안들어 갔고 아이스크림이라면 많을 수 밖에 없는

당류도 6.3g으로 하루치의 6% 분량이다 덤으로 식이섬유도 2.6g 들어가 있다.

 

이것만 봐도 열량 성분이 꽤 착한 편!

 

씨 솔트 카라멜이라는 이름에 맞춰 천일염과 카라멜 스월이 들어갔다. 물론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뚜껑에는 헤일로 탑의 로고와 슬로건, 그리고 SNS 로고들이 있다. 

 

일단 열었을때의 첫 느낌은,

 

역시 저칼로리는 맛있기 어렵겠구나... 싶은 아쉬운 느낌.

 

성애가 여기저기 껴있고 아이스크림보다는 뭔가 액체류가 녹았다가 얼은 느낌...? 먹기에 약간 꺼림직한 느낌의 비주얼이였다. 

 

그래도 돈주고 샀는데 먹어야지..! 

 

 

첫 입을 먹은 순간, 

 

" 와... 진짜 엄청 나게 달다..." 

 

일단 다른걸 떠나서 진짜 엄청나게 단 느낌이였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다들 목구멍까지 달다던데 ㅋㅋ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 ㅋㅋ

 

그리고 맛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생긴 것과 저칼로리라는 편견때문에 단맛도 떨어지고 맛도 밍밍할 줄 알았는데, 아마 내가 지금까지 먹어온 아이스크림 중에 가장 맛이 진한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다. 

 

 

씨 솔트 카라멜이라는 이름에 맞게 단짠단짠이 아주 극명하게 느껴졌다. 

기존에 먹어본 아이스크림과 굳이 대조하자면 [투게더 + 구구 크러스트] 에다가 살짝 짠맛을 더한 느낌? 

 

바닐라에 캬라멜 조합이다보니 대표적이였던 저 2개가 생각나는 맛이였다. 

 

처음에는 너무 자극적이라 몇입 못 먹을거 같은데 싶었지만... 어느새 반 통 비움... ㅋㅋㅋ 

 

진짜 자극적인데 맛도 괜찮아서 쑥쑥 들어간다. 이런 달콤함을 저칼로리로 만나보는건 정말 괜찮은 듯 하다. 

 

다만 기존 배스킨 라빈스의 다양한 아이스크림대비 뭔가 5%쯤 부족한 느낌...

맛은 자극적인데 확 떙기는게 없는 그런 느낌..?! 

 

역시 칼로리는 맛의 수치를 표현한게 맞는거 같다.

뭔가 저칼로리들은 거의 따라잡긴 하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하다. 

 

헤일로 탑(HALO TOP) 씨 솔트 카라멜 총평

● GOOD

아이스크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저칼로리에 상단히 자극적인 달콤함과 이름에 맞는 단짠단짠 한 맛의 조화가 괜찮다. 저녁 야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땡길때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 BAD

생각보다 너무 달고 자극적, 그러면서도 확 끌리는 맛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기존 아이스크림대비 무언가 녹았다 다시 얼은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느낌도 살짝 아쉽다.

 

일단 다른걸 떠나서 저칼로리에서 이정도를 구현한다는게,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죄책감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최대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혹시 칼로리 걱정이 있거나 진짜 오랜만에 엄청나게 달고 자극적인게 땡긴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재구매의사는 10점 만점에  8점 저칼로리라는 점때문에 아쉬워도 또 살듯..! 담에는 다른 맛으로 

 

+) 결국 다른 맛으로 한번 더 사봤다! 이번에는 피넛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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